[차이나 Now!]금성무 얼굴 보험 36억원? 中스타들 거액의 신체보험 화제

  • 등록 2008-05-04 오전 11:45:04

    수정 2008-05-04 오전 11:45:39

▲ 거액의 신체보험을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금성무 유덕화 막문위(사진 왼쪽부터)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중화권 스타들이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앞다투어 거액의 보험에 가입하면서 스타들의 신체 부위의 값어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화권 꽃미남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영화배우 금성무(진청우)는 최근 화장품 광고 촬영을 위해 2500만 위안(약 36억 원)의 얼굴 보험을 들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금성무는 고도의 조명 등에 얼굴이 손상을 입을까 두려워 이같은 거액의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거액 얼굴 보험의 지존은 유덕화(류더화)였다. 유덕화는 지난 2005년 영화 ‘동몽기록’ 촬영 중 20세부터 80세까지 세월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며 짙은 화장의 도움을 받게 되자 피부 부작용을 염려해 3000만 위안(약 43억 원)의 얼굴 보험에 들었다.

유덕화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답게 내몽고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10미터 공중에 매달리는 위험한 동작을 선보이게 되자 소속사에서 특별히 1억 위안(약 145억 원)에 이르는 보험을 가입해주기도 했다.

‘노래의 신’이라 불리는 장학우(장쉐요우)는 공연 중 생길 수 있는 피치 못할 부상에 대해 누구보다도 노심초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뮤지컬 ‘쉐랑후’를 촬영하면서 시안에 머무는 72시간 동안을 위해 5000만 위안(약 72억 원)의 상해 보험을 계약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각선미를 자랑하는 여자스타들 사이에서는 다리 보험이 인기다. 대만 톱가수 차이이린은 콘서트 춤 연습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1250만 위안(약 18억 원)의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샴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막문위(모원웨이)는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1000만 홍콩 달러(약 13억 원)의 머리카락 보험에 가입해 탈모나 손상이 있을 경우 거액을 수령하도록 조취를 취했다.

또한 인기그룹 FIR의 멤버 아친은 특별히 손가락을 위해 500만 위안(약 7억 2000만 원)의 보험을 들었다.

한편 성룡(청룽), 사정봉(섀팅펑) 등 위험한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는 액션 스타들은 자국 보험회사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보험 가입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정봉은 영화 ‘남아본색’ 촬영을 위해 자국에서 보험에 가입하려고 했으나 거부당하자 미국 보험회사에 6000만 위안(약 87억 원)의 상해 보험을 가입한 후에 촬영에 임하는 신중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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