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딸' 송가인 '맛남의 광장'도 접수…고향 특산물 대파 살리기

  • 등록 2020-03-20 오전 8:28:01

    수정 2020-03-20 오전 8:28: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맛남의 광장’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고향 진도의 특산물 살리기에 가세했다.

(사진=‘맛남의 광장’)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겨울 대파’로 명성이 높은 전남 진도를 방문해 대파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 진도의 딸인 송가인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송가인의 등장에 백종원은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도 ‘송가인’을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송가인의 등장에 확 바뀐 분위기. 백종원은 “가인씨 오니까 차도 바뀌었다”며 대세임을 인증했다.

송가인은 4600석 단독 콘서트를 매진 시킨 대세 중의 대세다. 전국에 팬클럽은 기본, 지역장에 팬클럽 고문 변호사가 있다고. 송가인은 “대학 전공까지 판소리를 15년 했다”면서 차 안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1m 생목 라이브에 “확 다르다”면서 감탄했다.

송가인은 “부모님은 진도에 계신다. 아빠는 대파랑 배추를 농사 지으신다”면서 “부모님이 다 음식을 다 잘 하신다”고 했다. 농벤져스 멤버들은 이에 바로 송가인 집으로 향했다.

(사진=‘맛남의 광장’)
마을에 들어서자, 현수막부터 포토존, 벤치까지 송가인으로 가득한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모님께 약주 권하지 않기’, ‘먹거리 요구하지 않기’ 등 ‘송가인 생가 방문객 준수사항’이 이목을 끌었다.

집에 들어서자 송가인의 어머님은 진도 농산물들로 푸짐한 한 상을 대접했다. 어머니는 “설날에 왔다. 바쁘니까”라며 “유튜브에서나 TV에서 보고 못 본다. 전화를 하고 싶어도 뭐 하고 있을 지 모르니 전화도 못 하고 이동 중엔 차에서 잘까 해서 못한다”면서 딸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급하게 전화 한번 했는데 자고 있던 거 깨운 거면 가슴이 아프다”며 바쁜 딸의 일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송가인의 어머님은 대파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송가인 못지 않은 ‘흥’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의 매력은 대파 요리 연구 중에도 빛난다.

백종원은 밀가루, 대파, 소금, 물, 식용유를 이용해 손 쉽게 만들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이때 송가인은 “도마 없냐”는 백종원의 말에 가장 먼저 도마를 찾고, 대파 자르기에도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은 “대파를 왜 이렇게”라며 웃었고, 김동준은 “커가지고, 누나 제가 한참 동생이라 너무 막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파로 맞아봤냐”면서 김동준을 향해 ‘입틀막’ 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은 대파 자르기에 도전, 송가인은 백종원 TIP에 바로 스킬을 발휘했다.

백종원은 밀가루를 반죽해 30분 숙성 후 얇게 펴 식용유를 바른 뒤 다진 대파를 넣고 돌돌 말고 다시 반죽을 폈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면 완성. 김동준은 “파스츄리”라고 작명했고, 송가인은 바로 ASMR을 선보였다.

양세형은 파빵을 준비했다. 버터에 썬 대파를 볶았다. 여기에 크림치즈, 마요네즈, 연유, 소금, 설탕을 넣어 대파 소스를 완성, 바게트 빵 위에 올린 뒤 10분 동안 구우면 완성. 이때 김희철과 김동준은 양세형을 도왔고, 송가인은 “동네 꼬맹이들끼리 소꿉놀이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플레이팅도 완벽했다. 송가인은 “도마 위에 플레이팅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했고, 김동준은 황급히 나무 합판을 준비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바로 “너무 밝다”면서 데코까지 섬세하게 완성했다.

특히 백종원은 양세형표 파빵에 “짜증 확 난다. 인정하기 싫은데”라면서 감탄했다. 송가인 또한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사진=‘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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