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채는 2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티볼리 홀에서 열린 2021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PCS) 40.94점과 예술점수(PCS) 29.89점을 합쳐 70.83점을 기록,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70.86점)에 0.03점 뒤진 2위에 올랐다.
김민채는 7개 연기 요소 수행점수(GOE)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기는 완벽한 연기로 점수를 쌓았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70.83점의 높은 점수를 챙긴 김민채는 2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아(13·영동중)도 처음 나선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55.82점(TES 30.48점, PCS 26.34, 감점 1)을 받아 7위에 올랐다.
남자 싱글 경기에는 차영현(18·화정고)이 쇼트프로그램에서 67.33점(TES 34.54점, PCS 32.79점)을 따내 러시아의 일리야 야블로코프(78.89점)에 이어 2위에 자리, 첫 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