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시후 2일 촬영장 복귀…범인은 못 잡아

  • 등록 2009-02-02 오전 9:02:57

    수정 2009-02-02 오후 3:11:12

▲ 박시후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토바이 폭주족이 던진 돌에 맞아 얼굴 부상을 입은 탤런트 박시후가 2일 오전 채 낫지 않은 상태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시후는 2일 오전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 촬영장에 합류, 2일 계획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얼굴의 붓기가 심하고 통증이 남아있지만 방송일정상 드라마 촬영을 도저히 미룰 수 없어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눈 아래쪽부터 귀 부근까지 긁힌 상처는 메이크업으로 어느 정도 가려지지만 부은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시후는 1일 오전 1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 정문 인근에서 '가문의 영광' 촬영대기중 근처를 지나던 오토바이 폭주족이 던진 돌에 오른쪽 눈 부위를 맞아 심하게 붓고 상처를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박시후는 부상 치료 후 경찰에 피해 사례를 신고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촬영 후 다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촬영을 정상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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