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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트롯맨 F4는 심(心)을 다스리는 수업 ‘마음 수련회’에 참석, 마음 상태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는 회춘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찬원은 외로운 요즘 진정한 사랑을 해 본적이 있었는지 고민한다며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또리구슬 보이스’로 노래하며 외로움을 달랬다. 임영웅은 최근 생각은 많은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며 ‘갈무리’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했다. 이에 트롯맨 F4는 형제의 힘으로 고민을 극복해 나가자며 다 같이 끌어안아 훈훈함을 높였다.
다음으로 트롯맨 F4는 김연자를 만나기 전 ‘스쿨 뽕 버스’에서 장민호 반장 추천으로 ‘불티’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터. ‘아모르파티’로 ‘갓연자 뽕의 세계’로 입장한 트롯맨 F4는 김연자로부터 ‘무대 위의 거만한 왕이 되어라’라는 특급 한 수를 받아들고 ‘무대의 왕자’가 되기 위한 ‘여왕의 수업-장미에 전쟁’에 돌입했다. 장민호는 ‘수은등’으로 라이브 클럽 전체를 촉촉하게 적시며 완벽하다는 평과 올장미를 받았고, 영탁은 ‘10분 내로’를 리드미컬하고 애교 넘치게 완성, 무대를 뒤집어 놓으며 올장미는 물론 김연자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연자 나라의 왕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올장미를 먼저 받아들고 ‘밤열차’를 출발시킨 이찬원은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했다”는 평과 함께 ‘또왕즉위’를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레전드와 ‘복붙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며 ‘진정인가요’를 ‘감성 웅덩이’로 몰아넣었고, 김연자가 직접 무대로 다가와 올장미를 하사하는 영광을 누렸다. ‘무대의 왕자’로 뽑힌 임영웅은 김연자와 윤복희의 ‘여러분’을 듀엣하며 ‘뽕숭아학당’ 역사에 기록될 ‘감동 범벅 무대’를 완성시켰다.
다음날 트롯맨 F4는 등굣길에 장민호의 유혹으로 ‘분식집 땡땡이’를 감행했지만 결국 발각돼, 예상치도 못한 ‘짜장 떡볶이 먹방’과 함께하는 ‘분식집 수업’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은 ‘명문 예술고 방송학습능력’ 시험 성적 발표가 있었던 상태. 빵점을 받은 장민호와 달리 임영웅은 수석 입학답게 95점을 받았지만, 100점을 받지 못해 슬퍼했고, 이를 바라보던 장민호는 “얄미운 사람들아”라며 ‘얄미운 사람’을 불러 성적 반성 타임을 가졌다. 더욱이 트롯맨 F4는 분식점에 붙어있는 여배우들의 옛 모습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보던 중, 이찬원이 ‘다들 결혼하시기 전’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내자 ‘미스 고’를 부르며 팬심을 불태웠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