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얄미움마저 매력적인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변신한 이동욱의 캐릭터컷을 첫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 군단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만나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작의 이미지를 지우고 크레이지한 엇박케미를 폭발시킬 이동욱과 위하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이동욱이 분한 수열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일에만 온갖 정성을 쏟는 이 시대 합리화의 달인. 승진을 위해서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더라도 여유 넘치는 미소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웬만한 불의도 눈 감을 줄 알며 누구보다 탁월한 눈치 하나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있다. 하지만 수열이 부와 명예를 거머쥐려는 순간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위하준 분)가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OCN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2월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