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안재모, 최수종 이어 '전설의 고향' 출연 결정

  • 등록 2008-07-14 오전 10:26:32

    수정 2008-07-14 오전 10:29:24

▲ 이덕화와 안재모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안재모와 이덕화가 9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 ‘전설의 고향’에 전격 출연한다.

안재모는 KBS 2TV ‘전설의 고향’의 ‘귀서’ 편에 캐스팅돼 냉철하고 정의로운 내금위 종사관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친다. 안재모의 출연 사실이 더욱이 눈길을 끄는 것은 정확히 10년 만에 다시 '전설의 고향'과 연을 맺게 됐기 때문. 안재모는 지난 1999년 고영탁 PD가 연출을 맡은 ‘살아있는 무덤’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이덕화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캐스팅돼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설의 고향’의 ‘기방괴담’ 편의 출연을 확정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방괴담’은 인간의 오욕칠정이 얽히고 설켜 있는 기방을 배경으로 인간의 탐욕을 통해 공포를 선사하는 이야기로, 이덕화는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김원익 대감 역을 맡았다.

안재모가 10년 만에 '전설의 고향'으로 귀환하는 ‘귀서’ 편은 오는 8월14일 오후9시55분에 방송되며 이덕화가 출연하는 ‘기방괴담’ 편은 8월27일 오후9시55분 방송된다.

8월6일부터 총 8편에 걸쳐 전파를 타는 ‘전설의 고향’에는 최수종, 재희, 이영은,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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