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선균이 7년 가까이 만난 전혜진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선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두 사람이 냉각기를 가졌는데 이를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올해 결혼을 하자는 얘기는 많이 얘기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말에 결혼을 앞두고 남자들이 갖는 불안감, 사춘기 비슷한 게 왔었다. 개인적인 고민들로 냉각기를 갖고 서로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전혜진이 한달 반 동안 연락을 두절하고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여행을 간 여자친구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고 한달 반 뒤 만나 다시 얘기했는데 이 친구랑 못 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얘기하면서 서로 웃음이 터졌는데 그 웃음이 결혼을 결심하게끔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전혜진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전혜진이 있는 극단의 회식 자리에 대학 동기를 따라가 처음 만났는데 대학 시절부터 호감을 느껴온 터라 성큼 용기를 내 전화번호를 얻어냈다고 한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이선균의 촬영 일정이 끝나는 8월쯤 갈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이선균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마련한다.
▶ 관련기사 ◀
☞이선균, "전혜진 뱃속에 5주 된 아기 있다" 임신 당당 고백
☞[포토]'깜짝 발표' 이선균, '전혜진 씨 뱃속에 5주 된 아이 있어요'
☞[포토]이선균, ''예비신부'는 오늘 안왔어요~'
☞[포토]이선균, '전혜진 씨가 성격이 좀 있어요~'
☞[포토]'예비신랑' 이선균, '애칭은 '쩐'과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