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둘째 딸 탄생 순간 아내와 함께해 `감격`

  • 등록 2012-04-20 오전 10:42:49

    수정 2012-04-20 오전 10:42:49

▲ 배우 백도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둘째 아이를 얻은 가운데 백도빈이 아내의 출산 순간을 함께 했다.

정시아는 19일 오전 3.02kg의 딸을 낳았다. 백도빈은 MBC 주말 사극 ‘무신’에 출연 중인데 ‘무신’이 경남 합천 등 지방에서 촬영 중인 까닭에 하마터면 아내의 출산을 지키지 못할 뻔했다.

그런데 백도빈은 17, 18회 방송을 끝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2주간의 귀한 휴가를 얻었다. 극중에서 월아(홍아름 분)를 자결하게 한 잘못으로 아버지 최우(정보석 분)로부터 가문에서 쫓겨난 것. 때마침 이 시기에 아내의 출산이 예정돼 둘째의 탄생 순간을 함께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백도빈은 2주 후부터 ‘무신’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가문에서 쫓겨난 뒤 출가해 승려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삭발도 감행한다.

백도빈과 정시아는 2009년 3월 결혼하고 그해 7월 아들을 얻었다. 첫째 아이를 얻은 지 2년 9개월 만에 둘째를 얻어 기뻐하고 있다.

정시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뿐 딸 낳았어요. 울 신랑, 울 쭈누, 울 둘째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이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착하게 살고 싶습니다. 부족한 제가 받은 큰 사랑 많은 분들께 보답하며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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