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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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승우(22)가 출전하지 못한 신트트라위던이 무스크롱에 발목을 잡혔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무스크롱의 스타트 드 카논이에르에서 열린 로열 엑셀 무스크롱과 2020~2021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최하위 무스크롱에 패한 신트트라위던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우는 이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애초 11월 2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무스크롱 선수단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연기됐다가 이날 치러졌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준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8분 추가골까지 허용한 뒤 후반 18분 스즈키 유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36분 이마드 파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 게이토가 무스크롱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