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2년 만에 전국투어..달라진 위상 '기대'

  • 등록 2012-11-05 오전 9:55:37

    수정 2012-11-05 오전 9:55:37

브라운아이드소울(사진=산타뮤직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나얼·영준·성훈)이 오는 12월15일 광주를 시작으로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들의 전국 투어는 약 2년 만이다. 대중에 친숙하지 않던 시절에도 각종 콘서트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멤버 개개인의 위상이 2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엽은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나얼은 솔로 앨범 ‘바람기억’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영준은 세계적인 R&B 스타 라이오넬 리치와의 듀엣곡을 불렀다. 영준은 KBS2 ‘불후의명곡’에 출연해 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활발한 솔로 활동을 바탕으로 화려한 라인업의 슈퍼 중창단으로 거듭난 브라운아이드소울이기에 이번 전국 투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공연 타이틀은 ‘소울 플레이(Soul Play)’다. 이들의 음악적 동지인 에코브릿지를 비롯해 국내 내로라하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멋진 소울 음악을 연주할 것임을 뜻하는 ‘플레이(play·연주하다)’와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보겠다는 ‘플레이(play·놀다)’의 뜻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 투어 콘서트 일산, 광주, 부산, 대전은 이미 예매가 시작됐다. 내년 2월,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콘서트는 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http://ticket.yes24.com)가 독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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