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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는 6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신대방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친은 목을 맨 채였고, 조부모는 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지만 유서도 발견돼 박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고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며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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