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리, 고량주 마시고 구토.. 이상순이 뒤처리"

  • 등록 2018-05-30 오전 8:40:03

    수정 2018-05-30 오전 8:40:03

이효리, 유리 폭로.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녀시대 멤버 유리에 대해 폭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는 MC 김제동과 소녀시대 유리, 정재찬 교수, 싱어송라이터 폴킴, 그리고 게스트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사실 유리가 어제 우리 집에서 함께 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효리는 “50도 고량주 두 병을 같이 마셨다. 그리고 유리가 많이 괴로워하더라. 내가 뒤처리까지 했다. 유리가 먹은 것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더라”며 “지금 이상순이 이불을 빨래하는 중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이날 행복에 대해 묻자 “이제 나는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종교마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고 말하지 않냐? 죄인이면 죄인답게 사는 거지, 우리가 꼭 행복해야 하냐?”라며 “내가 꼭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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