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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스타 골든벨’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외압설에 시달린 방송인 김제동이 진보 학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야기 콘서트에 출연한다.
김제동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신영복 교수 초청 강연회-더불어 숲’에 참석한다.
이번 이야기콘서트에는 김제동을 비롯 성공회대 교수들로 이뤄진 ‘더 숲 트리오’가 참여한다.
이번 이야기 콘서트를 연출한 한양대 탁현민 겸임교수는 "신영복 교수가 우리시대의 스승이라면, 김제동은 요즘 우리가 느끼는 중요한 고민 중 하나" 라며 " 단지 듣거나 보는 강연회가 아니라 음악과 대화를 통해 교감하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숲' 이야기 콘서트는 사전 질문 접수와 현장 문자 및 트위터 참여, 인터넷 생중계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