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빵빠레와 빠삐용, 방송 전 관심↑

  • 등록 2013-03-23 오후 2:47:33

    수정 2013-03-23 오후 10:46:1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빵빠레와 빠삐용 편이 방송을 앞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오는 23일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특수임무수행자들의 훈련, 가혹 행위의 실상과 그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조명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의하면, 군 첩보 부대에 속해 특수 임무를 수행할 요원(일명 북파공작원)을 만들어낸다는 명분 아래 가혹한 훈련과 이를 위한 가혹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1990년대 이후로도 영화 ‘실미도’에서 그려진 것과 유사한 가혹 행위들이 계속되어 왔다는 것.

그들이 가장 치를 떠는 지옥의 얼차려는 일명 ‘빵빠레’, 그리고 탈영에 대해 벌인 빠삐용. 빠삐용은 목만 내놓고 온 몸을 땅에 묻고는 일주일을 놔두는 가혹행위이다.

특수임무수행자(1997년 입대, 2001년 전역)가 보훈처를 상대로 낸 소송의 판결문에 따르면 ‘빵빠레’ 등 가혹 행위로 인한 동기와 후임의 사망’을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이 시작됐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복무했던 동료들의 증언도 일치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국방부에 공식 확인한 결과, 이들은 훈련 중 사망으로 순직 처리돼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요원들을 만나 증언을 듣고,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한 특수임무수행자가 보훈처를 상대로 낸 소송의 판결문도 입수해 분석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빵빠레와 빠삐용’은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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