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김남주X김강우, 화목한 가족 깨진다…아들 살인범 누구

  • 등록 2024-02-21 오전 9:34:28

    수정 2024-02-21 오전 9:34:28

(사진=MBC ‘원더풀 월드’)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 김강우가 부부로 만난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원더풀 월드’ 측은 21일 김남주와 김강우가 상류층 가족으로 분한 스틸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극 중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한순간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해 180도 인생이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현직 앵커로, 아들의 죽음 이후 한순간의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강수호를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은수현(김남주 분)와 강수호(김강우 분)는 아들 강건우(이준 분), 반려견과 함께 공원에서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모습과 화사한 공원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화목한 김남주, 김강우 가족은 행복은 극 중 어린 아들의 억울한 죽음과 함께 산산조각난다. 사진 속 이들 가족의 행복한 한때가 역설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충격적 사건과 함께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미스터리를 쫓으며 파란의 서사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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