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조여정, 종영소감 “다양한 면모 보여주고 싶었다”

  • 등록 2016-03-22 오전 8:52:41

    수정 2016-03-22 오전 8:52:41

조여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여정이 KBS2 월화미니시리즈 ‘베이비시터’(연출 김용수, 극본 최효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22일 오전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작가님의 완성도 높은 대본과 훌륭한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과 ‘베이비시터’라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제가 맡은 천은주라는 인물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이기에 도전하고 싶었고, 많은 분들께 배우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베이비시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베이비시터’에서 조여정은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 분)로 인해 흔들리는 남편 유상원(김민준 분)을 지켜보면서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겪는 천은주의 불안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끓어오르는 질투로 인해 분노와 광기가 폭발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는 행복한 가정의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로 인해 겪게 되는 세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22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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