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김병기와 손잡고 복수 준비

  • 등록 2011-04-05 오전 8:16:59

    수정 2011-04-05 오전 8:20:22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배우 장혁이 자신을 배신한 김희애를 향해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2회에서는 김도현(장혁 분)이 교도소에서 만난 구성철(김병기 분)과 손을 잡고 복수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김도현은 구성철에게 끌려갔다. 구성철은 “왜 끌려왔는지 아느냐. 네가 내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다”며 김도현을 폭행했다. 김도현의 한영은행 인수 작전 때 폭락으로 많은 돈을 잃었다는 것. 그리고 “잘난 능력으로 내가 잃어버린 돈 찾아달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김도현이 복수하려는 상대가 유인혜(김희애 분)와 인진그룹이라는 사실을 안 구성철은 “네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들. 유인혜, 유필상(김성겸 분), 최국환(천호진 분)까지 인진그룹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세상이 모르는 그 집안의 비밀까지”라고 말하며 관심을 표했다.

구성철은 한때 유필상 회장의 돈 심부름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자 버려진 인물.

김도현과 구성철은 손을 잡았다. 김도현은 유인혜 대표의 론코리아를 공매도 공격했고 이에 론아시아는 큰 손실을 입었다.

한편 유인혜는 “김도현일 수 있다”며 도현을 의심했다.

김도현이 유인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가운데 구성철과 손 잡은 김도현이 유인혜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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