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강력2팀 최대 위기?…피 흘리는 정순원

  • 등록 2022-08-20 오후 2:43:45

    수정 2022-08-20 오후 2:43:45

(사진=JTBC ‘모범형사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범형사2’ 승승장구하던 손현주X장승조에게 최대 위기가 드리운다. 오늘(20일) 본방송을 앞두고, 다급하게 달려나가는 강력2팀과 피를 흘리는 정순원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에서 인천서부서 강력2팀은 그야말로 대활약을 이어왔다. 전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형사들만 모아둔 서울 광수대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흰 가운 연쇄살인범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발로 뛰는 수사로 진범 이성곤(김인권)을 검거하고, 그 어려운 자백까지 받아낸 게 바로 강력2팀이었다.

그리고 이성곤을 쫓던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그리고 강력2팀은 네 번째 피해자라고 알려진 정희주(하영)가 흰 가운 연쇄살인과는 동 떨어진 개별 사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진실을 추적 중이다. 티제이그룹 법무팀 직원이었던 정희주는 살해당하기 전, 필요 이상으로 그룹 내 고위층과 얽혀 있었다. 그리고 이는 부회장 천상우(최대훈)가 끔찍한 폭행을 저지르고 법무팀 팀장 우태호(정문성)가 이를 은폐한 김민지(백상희)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강력2팀은 정희주가 사망한 당일, 그녀의 뒤를 쫓던 강남 동파 조폭 기동재(이석)의 존재에도 다가섰다. 정희주가 다녀갔던 병원에서 그가 범행에 사용된 흰 가운을 빼돌린 사실까지 확인했다. 이제 그 배후만 찾아낸다면 정희주 사건의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 실마리가 될 수 있었다. 이렇게 척척 진실을 향해가던 강력2팀이 최대 위기를 맞닥뜨린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도창, 오지혁 그리고 강력2팀의 전매특허 강력2팀 전매특허인 발로 뛰는 수사가 담겨 있다. 그런데 이들의 표정이 어딘지 심상치 않아 보인다는 점은 불안감을 상승시킨다. 강도창, 오지혁, 권재홍(차래형), 심동욱(김명준)이 놀란 얼굴로 어딘가를 향해 뛰고 있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지만구(정순원)까지 포착되면서 위기감은 고조된다.

제작진은 “정희주 사건의 열쇠를 쥔 기동재를 쫓고 있던 강력2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한다. 이를 넘어 기동재를 체포하고, 그 배후까지 알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 7회는 오늘(2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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