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가 경찰서에? "거짓말 하지 맙시다"

  • 등록 2011-03-26 오후 1:26:48

    수정 2011-03-26 오후 1:28:49

▲ (사진=윤정희 트위터)
[이데일리 SPN 연예팀]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 출연중인 윤정희가 경찰서에 모습을 보였다.

윤정희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저 경찰서 다녀왔어요"라며 "사실은 드라마 세트래요~. 여러분 거짓말 하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 속 윤정희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트위드 재킷을 입고 경찰서 철창살 사이에서 대본을 들고 웃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서 세트 내부에 붙어 있는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라는 벽보를 찍어 올리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극중 고모로 함께 출연중인 임예진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도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그녀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앗! 깜작이야. 거짓말 진~짜 하지 말자" "왜 가셨는지 궁금하다. 오늘도 본방사수할게요" 등 댓글을 달아 그녀의 귀여운 장난에 화답했다.

한편 지난주 `웃어요 엄마`에서는 극중 강신영(윤정희 분)이 드디어 극중 황보미(고은미 분)와 자신이 사촌지간이며 고모인 강서풍(임예진 분)이 선거기간동안 남몰래 황보미를 도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강신영은 "저 여자 때문에 내가 어떤 수모를 당했는데···"라며 "이제 와서 고모 딸로 인정할 수 없다. 평생 어긋난 운명으로 알고 살라"며 분노하는데 앞으로 10여부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갈등의 중심에 선 강신영과 황보미, 이 둘을 둘러싼 러브라인과 출생의 비밀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 윤정희와 임예진(사진=윤정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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