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마음고생, '젠틀맨' 어묵신 후 "길쭉한 건 다 못 먹겠다"

  • 등록 2013-05-23 오전 10:28:45

    수정 2013-05-23 오전 10:28:45

▲ 가수 가인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출연 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가인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출연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어묵신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가인은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화제가 됐던 어묵을 먹는 장면에 대해서 “어묵과 마요네즈를 함께 먹으면 사실 맛은 없다”며 “성인식 개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마음고생도 심했다. 이후 핫바나 길쭉한 것은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가인은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기둥을 잡고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멀리서도 이상하게 보더라. 너무 민망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길쭉한 것은 못 먹었다니 마음고생 많이 한 듯”, “가인 시건방 춤 보고 싶다”, “어묵 먹는 장면은 생각하기 나름인 듯”, “가인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가인은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폴댄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폴댄스는 정말 좋다. 몸이 탄력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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