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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전이 CJ슈퍼레이스 경기에 신설된다.
현재 CJ슈퍼레이스는 슈퍼6000, GT, 슈퍼2000, 슈퍼1600, 루키클래스로 나뉘어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에는 여기에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클래스를 더해 CJ슈퍼레이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CJ슈퍼레이스 개막전에 맞추어 제네시스 쿠페의 원메이크전을 준비중인 CJ슈퍼레이스의 관계자는 "좀 더 다양한 클래스 운영을 통해 관중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레이싱팀에게 새로운 참여기회를 확대 시켜줄 수 있다"라며 "관람객의 관심 증대와 홍보력 강화로 기업들의 CJ슈퍼레이스 참여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10월 출시되는 제네시스 쿠페가 모터스포츠에 투입됨으로써 현 레이싱팀 및 아마추어 레이싱 튜닝샾 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CJ슈퍼레이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메이크 레이스 명칭을 ‘슈퍼3800 클래스’로 정하고, 서포트 레이스로서 전 7전의 시리즈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비롯한 국내 서킷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하는 모든 차량이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원메이크전은 스톡카의 슈퍼6000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의 실력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기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도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0월 18일~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6전에는 원메이크전의 개요 발표와 함께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경기용 프로토 타입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