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시청 포인트]②예능천국? 다큐도 `풍성`

김치에서 탈북자까지 소재도 다양
  • 등록 2011-02-01 오전 9:47:56

    수정 2011-02-01 오전 9:50:54

▲ KBS '분천 마을에 겨울이 오면'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5일 간의 긴 설 연휴에는 다큐멘터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족과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된 것.

KBS는 1TV에 댐 건설로 수몰된 낙동강 상류 마을을 소개하는 `분천마을에 겨울이 오면`(3일 오후 10시)과 단 두 가구만 사는 경북 봉화군 청량산 마을을 조명하는 `하늘 아래 두 집 새미터의 겨울`(4일 오후 6시), 시베리아 동북쪽 끝 캄차카 반도에 60년째 사는 2000여 한인의 이야기 `캄차카의 한의 노래`(5, 6일 오후 10시30분)를 편성해 따뜻한 명절 나기에 힘을 줬다.

MBC도 탈북자의 사연을 담은 `탈북자,고향을 떠나온 사람들`(2, 3일 오전 8시50분)과 `노인들만 사는 마을 그 후`(4일 오후 11시5분), `앙코르 MBC스페셜-할머니전`(5일 오전7시55분) 등을 내보낸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만큼 전통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도 눈에 띄었다. 소재도 김치 같은 음식에서부터 선(禪) 같은 정신까지 다양했다.

KBS는 1TV를 통해 우리 삶 속에 자리한 돼지고기의 의미와 궁중요리법을 소개하는 `돈(豚) 그 맛있는 기행`(2일 오전 11시)과 김치를 통해 우리의 정서와 음식문화를 돌아보는 `김치 오디세이`(3일 오전 11시), 녹차에 담긴 생로병사의 비밀을 그린 `일상의 기적 차(茶)`(5,6일 오전 7시20분)를 편성, 전통 먹을거리를 챙겼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학자의 선(禪) 체험을 그린 `나에게 너를 묻다-신학자 폴 니터의 한국 선(禪) 기행`을 편성(5일 오후 8시), 한국인의 정신 뿌리를 되돌아보게 했다.

환경 오염과 빈곤으로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있었다.
▲ EBS '제일동포야구단'
KBS는 1TV를 통해 새마을 운동을 모델로 삼아 빈곤에서 탈출하고 발전하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사례를 전하는 `Thank You,Korea 지구촌에 울리다`(1일 오후 10시)를 내보낸다.

MBC도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 2~3부를 연속 편성(3일 오전 9시40분)해 지구촌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외에도 EBS는 다큐멘터리 `불멸의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2일 낮 12시10분)을 내보내 한국 야구사를 되돌아본다. `불멸의 전설 재일동포 야구단`은 야구해설가 허구연의 내레이션으로 1956~1997년 운영된 재일동포야구단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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