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런 힙합이?…클로버, 외국팬 '호평'

  • 등록 2011-04-06 오전 10:03:17

    수정 2011-04-06 오전 10:03:17

▲ 힙합그룹 클로버(좌부터 타이푼, 길미, 은지원)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가수 은지원이 타이푼 길미와 함께 결성한 힙합그룹 `클로버`의 `라 비다 로카`가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클로버의 `라 비다 로카`는 최근 유행을 따르는 힙합이 아닌 80~90년대 미국 서부지역 스타일의 정통 힙합곡이다.

이에 미국 내 한류 정보사이트인 올케이팝 등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라 비다 로카` 외에도 앨범 전 곡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투브에 올라 있는 `라비 다 로카`의 뮤직비디오 역시 외국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해외 팬들은 “현재 미국 내에서 80~90년대 올드스쿨 음악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이러한 대세를 따라 활동하는 팀이 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클로버는 지난주 KBS 2TV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를 한 주 내내 장식하며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클로버는 "이번 주까지는 TV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알리는 기간"이라며 "다음 주는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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