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악플러들을 향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한 듯한 문구를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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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짤줍(사진을 주워왔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 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 같다고, 딱 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조금 먹으면 까탈스럽다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밀 줄도 모른다고,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악플에 대한 태연의 소신이 담긴 대목으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연은 과거 악플과 루머에 시달렸을 때 이를 고소로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6일 싱글 ‘위크엔드(Weekend)’로 컴백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만약에’, ‘I’, ‘사계’, ‘불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현재 태연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