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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는 7일(한국시간) 더브라위너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더브라위너는 일카이 귄도안, 후뱅 디아스, 필 포든(이상 맨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FA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아스널에서 뛴 티에리 앙리 (은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더브라위너가 3번째다.
PFA 남자 영플레이어상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던 맨시티의 2000년생 미드필더 포든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9골 5도움을 올린 포든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도 뽑힌 바 있다.
맨시티 WFC의 2000년생 공격수 로렌 헴프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여자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PFA 시상에서 같은 부문 상을 세 번이나 받은 것은 헴프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