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약 50kg, 주사바늘 투성"…잭슨, 사망 전 모습 '충격'

  • 등록 2009-06-29 오후 2:08:55

    수정 2009-06-30 오전 9:38:30

▲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마이클 잭슨의 사망 직전 모습을 집중 분석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말로는 처연했다.

28일(현지시간)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잭슨의 신체는 살이 거의 없고 온 몸에 주사 바늘 자국이 남아 있는 등 다소 비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잭슨 사망 당시 몸무게는 112파운드(약 50kg). 그의 키가 180cm인 것을 감안하면 극도의 '저체중'인 셈이다. 부검 결과 잭슨의 위에는 약 외에는 어떤 음식도 없었다. 식사도 하루에 한 끼 정도를 간신해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잭슨은 사망 전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가발을 쓰고 있었다. 한 병리학자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잭슨의 머리카락에 대해 '복숭아의 잔털'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머리에는 숱이 거의 없었다. 정확한 탈모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이같은 모습은 잭슨이 생전에 고통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 잭슨은 사망 전 가슴에 진통제 투여를 위해 네 개의 주사 바늘이 꽃혀져 있었으며, 심장소생술로 인해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져 있었다.

미국 언론들은 이에 잭슨 심장 소생술 당시 주사한 것이 오히려 잘못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잭슨은 25일 L.A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여 인근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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