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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90년대 활발히 활동한 댄스 그룹 노이즈의 리더 홍종구가 10여년 만에 마이크 앞에 앉는다.
홍종구는 오는 28일 오후 방송하는 OBS 경인TV 개국특집 '대한민국 신아이콘 걸그룹을 말한다'(연출 윤경철)에 진행자로 나서 전성기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때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전성기를 누렸던 홍종구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걸그룹 신드롬'을 분석하는 연예기획물이다.
특히 주영훈 김형석 등 연예계 전문가들의 분석과 더불어 우리보다 먼저 걸그룹 붐이 일었던 일본 현지에서 이뤄진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한국 걸그룹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를 맡기도 했던 홍종구는 가수 거미와 채정안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으며, 이기찬 3집 작사·작곡은 물론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를 맡아 활동해왔다. 현재는 매니지먼트사 대표 및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