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새로 태어난 것은 꼼꼼이 뿐이 아니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역시 꼼꼼이의 탄생과 함께 부부에서 부모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나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 같은 감동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8%를 기록하며, 동시간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주 연속 1위로 굳건한 1위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장윤정이 힘겨운 출산 끝에 도경완과 꼼꼼이와 함께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으로 15.7%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5회에서는 ‘No pain, No gain-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편이 방송됐다. 이중 장윤정은 11시간이 넘는 고통 끝에 ‘꼼꼼이’를 품에 안아 훈훈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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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당일, 장장 11시간의 출산의 고통 끝에 핏덩이 꼼꼼이가 세상에 나왔다. 분만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적셨다. 또 꼼꼼이를 품에 안은 채 “너 놀랄 까봐 엄마 소리도 못 내고 낳았어”라고 말하는 장윤정의 모습에서는 진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꼼꼼이와 첫 입맞춤에 세상을 다 가진 듯 웃음짓는 도경완과 출산의 고통도 다 잊은 듯 ‘오늘 꼼꼼이 데리고 잘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장윤정의 모습에서 ‘출산’이라는 큰 고통과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며, 장윤정과 도경완이 부부에서 부모로 새로 태어났음을 느끼게 했다. 이에 부부 장윤정-도경완이 아닌 부모 장윤정-도경완의 앞 날에 대한 기대감이 자라났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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