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리 "활동명, 목소리로 마음 훔치겠단 뜻"

  • 등록 2022-03-22 오전 11:43:28

    수정 2022-03-22 오전 11:43:2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서리(Seori)가 활동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서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신곡 ‘캔 스탑 디스 파티’(Can’t stop this party)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리는 활동명에 대해 묻자 “본명은 백소현”이라며 “유튜브에 음악 영상을 올릴 때 이름을 고민하다가 맑고 투명한 느낌인 서리가 제 음색과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해서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명을 정한 뒤 팬 분들께서 서리를 얼음 서리가 아닌 훔치는 서리로 생각해주시더라”고 웃으며 “그래서 서리에 제 목소리로 많은 분의 마음을 훔치자는 의미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2020년 데뷔한 서리는 그간 ‘러버스 인 더 나이트’(Lovers in the night), ‘긴 밤’, ‘다이브 위드 유’(Dive with you)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서리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데뷔 후 많은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쉬웠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망했다.

서리는 이날 오후 1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스팝 장르의 신곡 ‘캔 스탑 디스 파티’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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