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2호 2루타...다저스, 홈런포 2방 앞세워 역전승

  • 등록 2024-04-01 오후 12:11:33

    수정 2024-04-01 오후 12:13:48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PHOTO
LA다저스 맥스 먼시가 역전 투런홈런을 때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면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전 통역사의 불법 스포츠도박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LA다저스는 경기 후반 홈런포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스 1안타 1볼넷 1득점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는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269(26타수 7안타)가 됐다. 아직 올 시즌 첫 홈런은 나오지 않고 있다.

1회말과 3회말 상대 좌완 선발 스티브 마츠를 공략하지 못하소 삼진으로 물러선 오타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외야 당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2호 2루타였다.

2루에 안착한 오타니는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외야 뜬공 때 3루로 진루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7회말 타석에선 투수 땅볼에 그쳐 멀티히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0-4로 뒤지다 경기 후반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2점을 만회한데 이어 8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 맥스 먼시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4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구원투수 대니얼 허드슨이 9회초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은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시즌 성적 4승 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승 1패)에 이어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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