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부정 티켓, 앞으로도 엄격 대처할 것"

정당 구매 막는 부정 티켓 근절나서
아이유 소속사, 부정 예매 4명 적발
티켓 취소·팬클럽 영구제명 등 조치
  • 등록 2022-08-12 오전 10:36:31

    수정 2022-08-12 오전 10:36:31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정 티켓은 앞으로도 엄격히 대처할 것입니다.”

가수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 부정 티켓 예매 및 매매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부정 거래로 인해 (팬들 및 일반인들이) 콘서트 티켓을 정당하게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며 “부당 티켓 거래 좌석 예매자 또는 구매자가 아이유 팬클럽 회원일 경우 즉시 명단에서 제외하고 향후 아이유 공연 및 유로 팬클럽 회원 운영 시 영구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고 영구 제명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EDAM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연 부정 티켓 취소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앞서 8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서 부정 예매 정황이 포착된 계정을 찾아 조치를 취한 것이다.

소속사는 “예매 페이지에 비정상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확인된 4명에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탈퇴’, ‘멜론티켓 ID 영구 이용 제한’을 적용했다”며 “상기 제명 회원 중 소명을 원하는 경우 증빙 자료를 첨부해 개별 문의 바란다”고 알렸다. 또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부정 티켓 거래 관련해서 현재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멜론티켓을 통해 소명 절차까지 완료된 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가 부정 티켓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진행한 ‘데뷔 10주년 이지금 dlwlrma 투어콘서트’, 2019년 진행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 당시에도 부정 티켓 예매 및 거래를 포착해 예매를 취소하고 팬클럽 영구 제명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대리 예매 시도 및 양도 등으로 (팬들 및 일반인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부정 티켓에 대해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오는 9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 한국 여자 가수 중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 입성이다. 팬클럽 선예매는 지난 8일, 일반 예매는 11일 진행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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