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적시타...그러나 4K 아쉬움

  • 등록 2015-07-23 오전 8:11:56

    수정 2015-07-23 오전 8:11:56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22일(현지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로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와 타점은 많지 않았지만 상대 선발이 좌완이었음에도 선발 출장했다는 점, 이틀 연속 적시타를 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출발이 좋은 경기였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2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타점 추가.

하지만 이후 네 타석에선 내리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10-8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5리에서 2할3푼4리로 1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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