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현빈 생일날 마라톤..`시민공원 들썩`

  • 등록 2011-09-25 오후 12:51:06

    수정 2011-09-25 오후 4:11:10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해병대에서 현역복무 중인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29)이 제3회 서울수복기념해병대마라톤대회(주최 해병대사령부·스포츠서울, 후원 국방부)에 특별주자로 참가했다.    25일 오전, 여의도 너른들판 광장에서 열린 이 대회엔 현빈 외 해병대 출신 연예인 정석원, 김흥국 등이 참가했으며, 대회에 앞서 정몽준, 강성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권오갑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 허정무 인천유나이티드 FC감독 등이 무대인사에 나섰다.   이날 현빈이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 팬을 비롯해 취재진이 그의 주변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약 7000여 명의 일반인과 해병대 우수장병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가운데 예정보다 늦은 9시30분께 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현빈은 나경원 의원 등과 출발 예포를 쏘고 6.25km의 하프코스에 참여했다. 현빈은 부대장 추천 모범장병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대회날인 9월25일은 그의 생일이기도 하다.

현빈은 다소 야위고 햇빛에 그을린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응하지 않았다. 오전 10시19분께 하프코스를 완주한 현빈은 오토바이를 타고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이날 현빈을 보기 위해 일본과 홍콩 등에서 약 50여 명의 팬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에서 온 소초하이(41,여)씨는 "현빈을 보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왔다"며 "새벽 6시부터 기다렸다. `내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현빈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에 앞서 기자와 만난 정석원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꼭 완주하겠다"며 "해병대의 돈독한 전우애를 다지기 위해 출전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해병대특수수색대 995기 출신으로, 그동안 해병대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왔다. 그는 해병대 후배들의 사인 요청에도 일일이 소속을 물으며 친절히 응대했으며 하프코스에 참가해 완주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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