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혜원 `꽃보다 듬직이`, 연휴 마지막날 시청자 `힐링`

  • 등록 2014-05-07 오전 9:38:12

    수정 2014-05-07 오전 9:38:12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꽃보다 듬직이’가 연휴 마지막날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가져다 주었다.

6일 MBC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에서는 전남 여수 아동복지시설 삼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듬직이와 친구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겼다.

특히 임듬직은 멍들고 다쳐도 재활훈련을 계속했고 친구들은 그런 듬직이가 벽을 찍고 오는 ‘찍콩’ 훈련을 마칠 때까지 밥을 먹지 않고 함께 기다렸다.

또 장난감 때문에 싸우고 자원봉사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서로 질투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배우 유인나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한 이번 방송은 전국기준 4.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다큐라는 장르를 감안하면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2부 날아라 연지 편은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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