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or팝핑…팝핀현준, 모니카 저격 논란에 "이게 뭐라고" 일침

  • 등록 2021-11-24 오후 1:24:47

    수정 2021-11-24 오후 1:24:4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모니카의 설명으로부터 불거진 ‘팝핑’ 논란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사진=팝핀현준 인스타그램)
팝핀현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y you so serious ?!”라며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팝핀현준은 DC 코믹스 캐릭터인 조커 분장을 한 채 팝핀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팝핀? 팝핑? Why you so serious?”라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팝핑, 팝핀. 다들 힘내요. 이게 뭐라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무의미한 언쟁을 멈출 것을 강조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전날에도 다수의 댄서들이 JTBC ‘아는형님’ 속 모니카 발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사진=JTBC ‘아는형님’)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스트리트 댄서들은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시물을 SNS 등에 게재했다. 현재까지 모니카를 지적한 댄서들은 1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팝핀현준은 “지금 예능 방송에서 ‘팝핑’을 ‘팝핀’으로 이야기해서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다고 해서 이메일을 받았다”며 “‘팝핑’(Popping을 ‘팝핀’(Poppin‘)으로 표기할 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팝핀현준‘처럼 닉네임으로 불리는 것은 팝핀으로 표기할 수 있다. 닉네임은 내가 정할 수 있지만, 남이 불러주는 것으로 이름을 갖게 되는데, 이렇게든 저렇게든 불릴 수 있으니 다 가능하다고 본다. 춤 장르로 정확하게 이야기하려면 ‘팝핑‘이 맞다”며 “빨리 이 논란이 해결되길 바라며, 댄서 분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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