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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손 웰즈의 영화 ‘시민 케인’이 최고의 미국 영화로 뽑혔다.
‘시민 케인’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영화 전문가 투표를 거쳐 선정한 100대 영화 중 1위에 올랐다. 10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이 조사에서 ‘시민 케인’은 1998년에도 1위에 올랐다
1941년 제작된 ‘시민 케인’은 감독이자 배우인 오손 웰즈의 연출 데뷔작으로 영화사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성난 황소’는 10년 전 24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릴러 영화 ‘현기증’은 61위에서 9위까지 상승했다.
이번에 새로 리스트에 오른 영화로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5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71위), ‘타이타닉’(83위), ‘식스 센스’(89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