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케인' 최고의 미국 영화 선정

  • 등록 2007-06-21 오후 6:33:48

    수정 2007-06-21 오후 6:33:48

▲ 영화 '시민 케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손 웰즈의 영화 ‘시민 케인’이 최고의 미국 영화로 뽑혔다.

‘시민 케인’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영화 전문가 투표를 거쳐 선정한 100대 영화 중 1위에 올랐다. 10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이 조사에서 ‘시민 케인’은 1998년에도 1위에 올랐다

1941년 제작된 ‘시민 케인’은 감독이자 배우인 오손 웰즈의 연출 데뷔작으로 영화사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2위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 3위는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카사블랑카’가 랭크됐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성난 황소’는 10년 전 24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릴러 영화 ‘현기증’은 61위에서 9위까지 상승했다. 

이번에 새로 리스트에 오른 영화로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5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71위), ‘타이타닉’(83위), ‘식스 센스’(89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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