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여성 최강자' 스롱 피아비, 64강서 조기 탈락 이변

  • 등록 2021-12-30 오전 11:19:22

    수정 2021-12-30 오전 11:19:22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여성부) 최강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128강전과 64강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이미래(15조) 김가영(5조) 김세연(4조) 강지은(2조), 김예은(3조)이 통과했다.

반면,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서 우승컵을 들었던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1조)를 비롯해 용현지(7조) 김민아(16조)는 64강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15조서 경기한 이미래는 80분간 무려 128점(애버리지 1.900)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로 32강행에 올랐다.

이미래는 7이닝서 장타 6득점을 뽑아내며 18득점을 올렸다. 이어 경기 종반부 19이닝서는 무려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았다. 결국 최종 점수 128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김은희가 0점 아웃됐고, 이미래가 최종 1위, 김갑선이 29점으로 동반 진출했다. 박다솜은 3위(31점)으로 탈락했다.

통산 2승을 노리는 김가영도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5조서 경기한 김가영은 후반전(15이닝)서 하이런 6점으로 크게 앞선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다. 최종 85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금란(49점)과 나란히 1, 2위로 32강에 올랐다.

4조서 최보비, 김보미, 아말 나자리(스페인)과 경기한 김세연은 82점으로 최종 1위를 차지, 김보미(62점)과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최하위(39점)으로 고전했지만 막바지 터진 하이런 5점, 4점으로 벼랑 끝에서 생존했다. 조 1위(64점)로 이다솜(49점·하이런 3점)과 함께 64강을 통과했다.

2조 김예은도 경기 막판 몰아치기로 차유람(75점·조1위)에 이어 조2위(47점)로 32강에 진출했다.

그밖에 서한솔(7조·1위) 하윤정(7조·2위) 오수정(6조·1위) 전애린(16조·2위) 윤경남(9조·1위) 최혜미(13조·2위) 백민주(11조·1위)가 32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스롱 피아비는 하이런 3점에 그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하다 최종 16점으로 정보라(84점) 김민영(80점) 박수향(20점)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밖에 김민아(16조·3위) 용현지(7조·4위) 임경진(8조·3위) 김한길(12조·4위) 등이 64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앞서 30일에는 대회 개막식(오후 2시)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PBA 128강전이 네 차례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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