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오아시스', 대본 보자마자 도전하고팠다"

  • 등록 2023-03-06 오후 3:10:46

    수정 2023-03-06 오후 3:10:4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추영우가 ‘오아시스’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추영우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최철웅이라는 인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난관도 많고, 사건의 크기나 무게감도 커서 연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PD님께서 제가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그 순간에 살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계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최철웅 캐릭터에 대해선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지닌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청춘”이라며 “사랑과 우정을 위해 경쟁을 잘 헤쳐나가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추영우는 “연기 선배이자 분위기메이커인 동윤이 형은 기술적으로 도움을 많이 줘서 의지하고 있다. 인아 누나는 끼니와 잠까지 걱정해주는 저의 정신적 지주”라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그러자 설인아는 “그만큼 (추영우가) 현장에서 예쁜 행동을 많이 한다. 예의도 바르고, 언제나 우릴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두뇌공조’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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