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웰스파고 1R 공동 11위..김비오·강성훈 부진

  • 등록 2011-05-06 오전 10:07:07

    수정 2011-05-06 오전 10:07:07

▲ 나상욱(PGA투어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미교포 나상욱(26)이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대회 첫 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 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은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나상욱은 13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후반 5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7번홀(파5)에서 세컷샷을 홀컵에 붙이며 가볍게 이글로 마무리했다.

지난 1월 `밥호프 클래식` 공동 5위,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 3위에 이어 4월에 열린 `더 헤리티지`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에만 세번의 `톱10`을 기록하고 있는 나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PGA투어 2승을 올린 빌 하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컷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해 3오버파 75타에 그쳐 공동 107위로 추락했다. 맥길로이는 2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여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고, 리 웨스트우드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마틴 카이머(독일)은 2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PGA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비오(21)와 강성훈(24)도 컷 통과를 위해 힘든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비오는 4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공동 7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샷 난조를 보이며 5개의 보기 실수로 중간합계 3오버파 75타로 하위권인 공동 10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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