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률(제공=뮤직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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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방송활동 없이도 공연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김동률의 경기도 성남 공연 예매가 3분 만에 매진됐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31일 밝혔다.
이번 성남공연은 김동률의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26일과 27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김동률은 지난 16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된 서울공연은 2분 만에 4000석을 매진시키는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공연 1만석 역시 매진시켰으며 이번 전국 7개 도시 투어에서는 부산과 대전에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최근 방송에서 전혀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김동률의 공연불패는 음악적 깊이와 진정성을 인정하는 팬들이 저변에 확산돼 있다는 증거”라며 “통상 미디어의 화제를 얻어 전국투어 공연을 시작하는 경우와 달라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흥행 역시 놀라운 결과”라고 평했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 성남에 이어 전주, 고양, 대구 등 3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