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공격한 대형견…주인은 배우 김민교

  • 등록 2020-05-10 오후 1:33:06

    수정 2020-05-10 오후 1:33:06

김민교.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 연예인이 키우는 대형견이 80대 여성 A씨를 물어 중상을 입혔다. 해당 반려견의 주인으로는 배우 김민교가 지목됐다.

지난 9일 YTN은 한 연예인이 키우던 반려견이 집 근처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을 습격해 중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 세 군데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해당 반려견들은 몸무게 20kg이 훌쩍 넘는 대형견으로, 사고 당시 울타리 안에 있었기에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반려견주로 알려진 김민교는 현재 어떤 대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실제로 YTN 보도 영상에는 과거 김민교가 출연한 당시 모습이 일부 등장하기도 했다.

김민교는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 ‘개밥주는 남자2’ 등에서 반려견 ‘코카’, ‘콜라’, ‘제로’ 등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민교는 반려견이 목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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