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사랑한다"는 연정훈 거짓말에 '흔들'

  • 등록 2015-07-23 오전 8:52:03

    수정 2015-07-23 오전 8:52:03

SBS ‘가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인영이 연정훈의 거짓말에 또 흔들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7회에서는 남편 민석훈(연정훈 분)의 거짓말에 휘둘리는 최미연(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미연은 민석훈이 자신의 동생 최민우(주지훈 분)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분노,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석훈의 주위를 맴돌았다.

민석훈을 찾아간 최미연은 “난 석훈씨가 싫다. 죽일 만큼 싫다. 증오한다. 석훈씨는 사람이 아니다. 악마 중의 악마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미연의 마음을 간파한 민석훈은 “난 당신 사랑한다.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속삭였고 이에 미연은 “어떻게 가란다고 그냥 가냐. 돌아와”라며 애원했다. 그의 거짓말에 또 다시 흔들린 것.

하지만 민석훈은 “안된다. 나 지금 돌아가면 어떻게 될지 당신도 잘 알지 않냐.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라”라며 거리를 두어 미연의 마음을 더 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이 모친(양미경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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