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9%대 유지..'야구공·예언…' 끊임없는 복선

  • 등록 2013-12-07 오전 10:59:09

    수정 2013-12-07 오후 2:13:29

tvN ‘응답하라 1994’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응답하라 1994’가 캐릭터들의 변화되는 모습, 예언과 복선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 있는 로맨스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 14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편은 평균 시청률 9.3%(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13회 평균 시청률 9.6%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송은 1996년 1월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 신촌하숙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3회 방송에서 나정(고아라 분)에게 깜짝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쓰레기(정우 분)는 그동안 자신을 짝사랑하며 속앓이를 한 나정의 마음을 어쩔 수 없이 외면했던 것을 몇 배로 갚아주려는 듯 자상하고 애정 넘치는 모습으로 나정을 챙기며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두 사람의 행복에 가슴 아픈 한 남자, 칠봉이(유연석 분)은 며칠 후 일본으로 야구 훈련을 떠나는 것을 앞두고 서울에서의 마지막 날에 나정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묵직한 이야기들을 나눈 후 칠봉이는 나정에게 “혹시 만약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몇 년 뒤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리고 그때 네 옆에 아무도 없다면 나랑 연애하자”면서 한결 같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SNL코리아’에서 감출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보여준 김슬기가 쓰레기의 사촌동생으로 특별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신병이 있는 김슬기가 쓰레기를 향해 “여자친구 다른 남자에게 뺏긴다”라며 의미심장한 예언을 한 것. 또 후반부에 2013년 나정의 집에 “소중한 사람에게 줄 것”이라던 칠봉이의 야구공이 있었고, 야구공에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묘한 복선을 선사했다. 지난 주 칠봉이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라고 꼽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임을 떠올리게 하며 나정과 쓰레기, 칠봉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군입대를 한 해태(손호준 분)의 웃지 못할 군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해태의 악독한 선임 역으로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최종훈이 특별출연해 활약하며 군 에피소드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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