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군단, 첫 홍콩 합동공연…1만여 팬 환호속에 '성료'

‘2014 JYP 네이션-원 마이크’ 홍콩 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2PM과 미쓰에이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1만여 홍콩팬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JYP 네이션-원 마이크(JYP NATION-ONE MIC)’에서는 JYP의 수장 박진영을 포함해 2AM과 2PM, 선미, 핫펠트(예은), 미쓰에이 등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불후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의 전주를 키보드 애드립 연주로 소화했고 이어 ‘너뿐이야’, ‘허니’를 부르며 특유의 퍼포먼스로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미쓰에이는 이날 오랜만에 그룹으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배드걸 굿걸’과 ‘허쉬’, ‘굳바이 베이비’ 등을 선보였다. 약 2년 반만에 홍콩을 방문한 2PM은 ‘핫’과 ‘하트 비트’ ‘어게인 앤 어게인’ 등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선미는 미쓰에이, 백아연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보름달’을, 유겸과는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며 섹시미를 선보였고 2AM은 ‘어느 봄날’ ‘죽어도 못 보내’ ‘이노래’로 팬들의 마음을 감성으로 적셨다.

미쓰에이의 지아·페이, GOT7의 잭슨은 대만의 인기가수 트윈스의 ‘하일첨천후’를 선보이며 홍콩 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10점 만점에 10점’ ‘노바디’ ‘핸즈업’을 부르며 홍콩에서의 첫번째 공연을 마쳤다.

‘2014 JYP 네이션-원 마이크’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제 1체육관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