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사기 등 혐의 `피소`

  • 등록 2012-04-08 오후 3:17:11

    수정 2012-04-08 오후 3:17:11

▲ 김종학 PD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김종학 PD가 법정소송에 휘말렸다.

김종학 PD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을 건설한 업체 시엔디21 측으로부터 미수금된 용역비와 대여금 등 2억65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 및 강제집행면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피소됐다.

시엔디21은 지난 2007년 김종학프로덕션 측과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포함된 테마파크개발사업과 관련해 5억원에 계약을 맺은 회사다.

시엔디21 측은 “김 PD가 용역비와 대여금 등 모두 2억6530만원을 갚지 않아 소송을 냈고 2008년 승소판결을 받았다”며 “미수금을 받기 위해 급여와 유채동산 압류 등을 시도했지만 김 PD가 급여를 편법으로 받고 있고 유채동산도 사전에 빼돌려 미수금과 대여금을 받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PD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입지를 다졌다. 오는 8월 방송될 드라마 `신의`(가제)의 연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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