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즈온 2021’ 선정 뮤지션들의 신보 발매가 잇따르고 있다.
‘뮤즈온’은 국내 유망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돕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육성사업이다. 올해 ‘뮤즈온’에는 총 418팀이 지원해 15팀이 선정됐다.
15팀 중 지난달 나상현씨밴드가 ‘여름빛’을, 최유리는 ‘잘 지내자, 우리’를 발매했다. 나상현씨밴드는 강점인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을 들려줬고 최유리는 가수 짙은의 대표곡 ‘잘 지내자, 우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PL은 ‘뮤즈온’ 지원을 통해 EP ‘월플라워’(WALLFLOWER)를 발매했다. 아픈 성장기를 겪는 ‘어른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이달 들어서는 W24, 예서, 너드커넥션 등이 신보를 냈다. W24는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록 사운드 기반 곡 ‘괜찮아질거야’를 들려줬다. 예서는 진정한 자유에 대해 노래한 곡들로 엮은 EP ‘트라이 프리!’(TRY FREE!)를 냈다. 너드커넥션은 정규 1집에 수록될 트랙 ‘라이프 댄싱’(Life Dancing)을 선공개했다.
‘뮤즈온’ 선정 뮤지션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들의 개성 넘치는 인터뷰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코카뮤직’(KOCCA MUSIC)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뮤즈온’ 측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열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들의 빛나는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