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신경 쓰는 신체부위? 엉덩이와 허벅지"

  • 등록 2018-08-27 오전 10:00:19

    수정 2018-08-27 오전 10:00:19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모델 문가비가 매거진 ‘뷰티텐(Beauty10)’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뷰티텐은 27일 문가비와 함께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문가비는 건강한 몸매가 돋보이는 카키색 운동복과 고혹적인 매력이 넘치는 화이트 재킷 원피스, 핑크색 모노키니에 두꺼운 퍼를 걸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문가비에게 2018년은 가장 뜨거운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3월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한 후 이국적인 마스크와 몸매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그 후 나오는 방송마다 화제가 됐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전에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 때문인 것 같다”며 “새로운 것에는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는 법이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이어트 없이 1년 만에 허리 사이즈를 3인치 줄여주는 옆구리 운동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요즘 가장 집중해서 신경 쓰는 부위는 엉덩이와 허벅지다. 여자의 몸에서 가장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부위는 엉덩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을 위한 운동법으로 런지와 점프 스쿼트를 추천하며 “런지는 최소 하루에 100개에서 200개 정도는 해야 효과가 있으며 점프 스쿼트는 양손에 3kg 덤벨을 들고 하는 게 훨씬 좋다”고 강조했다.

문가비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편 촬영을 마쳤으며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캠핑을 자주 다녔고, 아버지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응하고 생존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 기회에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시험 해보고 싶었다. 여태까지 SNS나 토크쇼에서 보여드린 진한 눈 화장, 화려한 옷, 완벽함만 추구했던 문가비의 모습이 ‘밥맛’이었다면, 정글에서의 문가비는 ‘참맛’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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