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은 오는 18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6회에서 20년 인연의 연인 기타리스트 이준혁 씨를 최초 공개한다.
호란은 지난 5회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지인들의 연애 여부를 묻자 “할 것 같아, 안 할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우다사 메이트’들의 추궁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답변해, 예고에 없던 깜짝 고백으로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두 사람은 20년 전 첫 만남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의 이야기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을 셀프 고백하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이준혁이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란과 이준혁 씨의 동반 기타 연주와 ‘명품 보컬’이 더해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