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K팝 팬이 뽑은 최고의 '트롯 아이돌'…49.85% 압도적 1위 [공식]

  • 등록 2020-06-18 오후 3:32:14

    수정 2020-06-18 오후 3:32:1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K팝 팬들이 꼽은 트롯계 아이돌로 선정됐다.

가수 김호중. (사진=소속사 제공)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앱인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 2주간 ‘완전 인기폭발! 트로트계 아이돌은 누구?’라는 주제로 스페셜 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올 상반기는 ‘내일은 미스트롯’, ‘유산슬’ 등으로 시작된 트롯 열풍에 임영웅, 영탁, 박서진 등 수많은 트롯 스타들이 탄생했다. 트롯 가수들이 예전과 달리 아이돌만큼 큰 팬덤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K팝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트롯계 아이돌‘은 누구였을까.

투표 결과 성악가이자 트롯 가수인 김호중이 49.85%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은 지난 2009년 ’스타킹‘ 출연으로 처음 세간에 이름을 알렸고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영화 ‘파바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2년 여 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호중은 올 초 방영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도전 했고 최종 4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트로트 가수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는 20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선공개 곡 ‘할무니’를 준비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은 ’미친 성량‘, ’괴물 보컬‘이라고도 불리며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왔다. 성악을 베이스로 발라드,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이들로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김호중만의 장르를 개척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뛰어난 실력의 성악가가 트로트계에서도 자신만의 매력과 감성을 보여주며 진정한 ‘트롯계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투표 결과 2위는 23%의 득표율로 임영웅이 차지했고 이찬원, 정동원 등이 각 3,4위를 기록했다.

투표를 실시한 아이돌챔프는 6월 컴백 아이돌 대상으로 유튜브 500만 구독자 ALL THE K-POP(올더케이팝) 채널과 함께 ’아이돌 육월컴백 대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본선 1위 아이돌에게는 해당 아이돌을 홍보할 수 있는 유튜브 광고가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수많은 CF계 러브콜들과 함께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콜센타‘, ’위대한 배태랑‘, ’미운 우리 새끼‘에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 출연은 물론 ’한국인의 노래‘ 등 교양 프로그램 출연까지 평정해 자타공인 ’믿고 듣고 보는 가수‘, ’방송 대세‘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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